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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 2, 인기웹툰 드라마 다시 보기 /결말 후기

by 토크바닐라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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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곧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tving을 통해 시즌 2가 방영되었지만 TV로 이 드라마를 다시 보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는 12월 29일 14화를 마지막으로 시즌 2의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포스팅 순서

1.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기본 정보 및 출연진
2. 줄거리 및 결말
3. 관전포인트 및 후기

 

1.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기본 정보 및 출연진

 

유미의-세포들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 시즌 2는 인기 웹툰 작가 이동건 작가네이버 웹툰과 시리즈로 인기리에 연재한 작품이 원작입니다. 웹툰은 2015년 4월 부터 2020년 11월까지 연재되었는데요, 시즌 1~3 모두 탄탄한 스토리와 귀여운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드라마로서의 인기 역시 이미 예상된 것이나 마찬가지죠.

 

출연배우로는 주인공 유미역의 김고은 배우와 시즌 1에서는 남자 주인공 구웅역의 안보현 배우 대신 같은 회사 직원인 바비역의 박진영 배우가 남자친구로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가 있고요, 이외 시즌 1과 같이 회사와 얽힌 동료 및 파트너들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고은-배우
김고은 배우

 

특히 주인공 김고은 배우는 이 캐릭터로 발랄하면서도 현실적이며 성실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을 대변하는 유미역을 맡았는데요, 자연스러운 연기와 애니캐릭터들이 표현해내는 심리묘사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답니다.

 

시즌 1에서 게임회사 CEO이자 남자친구인 구웅과의 가슴 아픈 이별로 보는 시청자를 아프게 했다면 시즌 2에서는 새로운 사랑의 대상자 바비와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귀추 됩니다.

 

 

2.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줄거리 및 결말

 

시즌 1에서 갑작스럽게 남자친구 구웅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유미는 어느덧 친근하게 다가온 회사 동료 바비에게 점점 마음이 끌립니다. 바비는 잘 생긴 외모는 기본이고 먼저 유미를 배려하는 자상함과 넘사벽 에티켓에 요리실력까지 갖추어 이 시대 여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즌-2
시즌 2

 

자신의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며 매너 있게 다가오는 바비는 결국 직진으로 유미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사랑을 쟁취하는데요, 구웅과는 또 다른 모습의 바비에게 점점 빠져드는 유미, 결국 둘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행복한 시간 많이 흐르죠.

 

유미와-유바비
유미와 유바비

 

가끔 나오는 바비와 유미의 키스신도 뭇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빠져들게 되는데요, 그런 사랑의 기류도 잠시 바비가 제주도로 발령이 나며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잠시 흔들리게 되는데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걸까요? 둘의 사이는 조금씩 위태로워지죠.

 

결국 멀어졌다가 다시 재회하지만 결국 둘은 이별의 길을 선택하게 되어요. 유미가 바비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된다니까요. 이별은 그렇게 어느 순간 서서히 멀어지고 자신도 잘 눈치채지 못하다 그러다 불쑥 드러나게 되는 것 같아요.

 

드라마를 지켜보면서 서로 좀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때론 상대를 너무 배려해서 쌓이게 되는 오해도 있잖아요. 연인에게 아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통은 너무나 중요하고 때론 이게 아닌데싶은데 어느 덧 작은 서운함들이 쌓여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잖아요. 특히 연인에게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믿음과 진심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TVN-TVIING-유미의-세포들
TVN TVIING 유미의 세포들

 

일상 속의 유미는 자신이 원래 바랬던 작가의 일도 하게 되고, 사랑과 일 모두 열심히 하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어요. 우리네 현실이 마음은 아파도 일은 해야 하는 것처럼 유미도 자신의 일과 사랑에 최선을 다하죠. 오히려 너무 완벽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어찌 보면 대다수 청춘들이 일과 사랑을 키워나가며 상처도 받고 성장도 하면서도 자신의 삶에는 완벽하고 싶어하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잘 해내고 있고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이런 우리의 모습을 탄탄한 스토리와 살아있는 캐릭터로 현실 속의 모습으로 잘 녹여내는 것 같아요.

 

3. 관전포인트 및 후기

 

이 드라마 보면서 다른 드라마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역시 각 주인공들의 감정상태를 잘 나타내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아닐까 해요.

 

귀여운-애니캐릭터
귀여운 애니캐릭터

 

이성이, 감성이, 응큼이, 출출히, 사랑이, 자린고비등 주인공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캐릭터들은 더욱 그 표현을 실감 나게 하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가 힐링이 되는 것은 우리도 잘 느끼지 못하는 우리 안의 감정상태를 적나라하게 보게 해 주어서가 아닐까요.

 

사랑스런 캐릭터들을 보고라면 그 귀여운 캐릭터들조차 왔다 갔다 방황하면서 갈피를 못 잡기도 하고, 어쩔 때에는 너무 솔직해서 웃음도 나고요. <유미의 세포들>은 제목처럼 한 사람은 결국 수많은 세포들의 종합체이며 감정들 역시 복잡 미묘 다양하니 그런 자신의 부족한 면이나 좌충우돌하는 면도 인정하면서 자신의 모습에 좀 더 솔직해지자라는 말을 우리에게 전하는 것 같아요.

 

혀세포
혀세포

 

감정 캐릭터들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속의 말들에 귀 기울이고, 좀 더 나다운 삶을 살자 뭐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아 많이 공감하고 웃프로 그랬답니다. 우리 안의 진실을 마주하게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들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이자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유미의-세포들-시즌2-후기
유미의세포들 시즌2 후기

 

주인공 유미와 바비, 구웅뿐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조연들과의 케미도 참 좋았는데요, 때론 얄밉기도 하고 때론 힘이 돼주는 동료들을 보면서 인간관계와 사회 속의 나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도 되어요. 드라마의 가장 큰 스토리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보며, 힘든 과정들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에게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유미의 세포들>은 현재 12월 28 수요일 29일 목요일 22시 30분에 13화 14화가 방영될 예정이에요. 마지막 14화에서 둘이 어떻게 이별을 마주할지 궁금해집니다.또한 시즌 3가 제작되어 유미의 남편을 만날 수 있을지, 신순록이 과연 남편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모쪼록 잘 제작되어 유미가 멋진 남편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시즌 1 구웅의 안보현 배우과 시즌 2 유바비의 박진영 배우가 너무 멋있는 모습으로 나와서 시즌 3 남자 주인공은 이들 보다 더 멋져야 할 텐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얼른 만들어져서 시즌 3 보고파요~ 그럼 이만 <유미의 세포들> 시즌 3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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